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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만원 들여 놓고 ‘달랑’ 한번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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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센터 야외무대…관리 주체도 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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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30일(금) 16:21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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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시민문화복지센터 내 야외무대가 설치 후 단 한차례 사용에 불과해 전시용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 ⓒ 온양신문 | |
경찰서가 이전하면서 시민들의 문화 복지센타로 전환한 구 경찰서내 야외 무대가 설치한지 3년여가 지나도록 ‘달랑’ 한번 사용하는데 그쳐 전시용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시는 당시 수천여만원을 들여 문화 센터 야외에 20여평 규모의 무대를 설치 했다. 상대적으로 공연장이 부족해 문화적 부족현상을 극복하는 주민 상설 야외 공연을 기획해 언제나 가까이 있는 문화 공연 기회를 제공 한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당해 연도 이충무공 축제 때 단 한차례 사용을 한 후 현재까지 주차장 한 켠의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구체적 사용 계획 없이 무대만 설치하는 즉흥성을 보였다는 지적을 사고 있다.
특히 구 경찰서 주차장 야외 무대는 초기 시민문화복지센터를 관리하던 문화재단도 시민생활관으로 이전 하면서 관리자도 없는 애물단지가 돼 청소년 흡연 등 비행 장소로 전락됐다는 비난이다.
시민들은 이용을 안 할 바에야 차라리 헐어 내고 주차장이라도 넓게 이용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펼치며, 이를 구 우체국 골목이나 구 등기소 같은 곳에 이전하여 새로운 문화 공간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무대 이용의 극대화를 꾀하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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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철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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